생각을 IT다
[이세계 아이돌] 징버거 - 봄도둑 Cover 가사 / TJ 노래방 번호(ヨルシカ - 春泥棒) 본문
이번 포스팅은 이세계 아이돌의 멤버 중 징버거님의 봄도둑 커버 가사입니다.
TJ 노래방 번호 : 68365
징버거 - 봄도둑 : https://youtu.be/p9TFQ9ySJLs
봄도둑 가사
골목길을 벗어나니
구름 사이 파란 하늘이 보여
요즘 제법 더우니까
그저 바람이 불기만 기다렸어
나무 그늘 아래서
무언가 뺨에 닿아
고갤 드니 꽃이 머리 위에 피고 져
팔랑거리며 우리 둘 숨을 멈춘 채
서로 아무 말 없이
자, 오늘도 지금이면 지나가
그저 바람을 기다려
그러니 우리 둘 서로 대화도 없이
안녕을 보고 있어
그저 꽃잎이 흩날리는
하늘엔 가득 봄의 눈보라
[♬간주중♬]
내일도 약속을 기다려
거리에는 꽃잎이 쌓여져 있어
꽃내음은 곧 사라질 거야
올해도 여름이 오고 있어
골목길을 벗어나니
기다리는 너의 모습이 보여
아직 얼만큼 남았을까
얼마나 봄이 기다릴까
강가의 벤치에서
네가 오길 기다려
어제와 다름없이 꽃들은 피고 져
팔랑거리며 우리 둘 숨을 멈춘 채
서로 아무 말 없이
꽃잎이 날리며, 부는 지금의 바람은
그저 봄날의 도둑
바람에 날리듯, 시간이 흘러가고
나만 멈춰서 있어
봄날의 하늘 사이에서
흩어져 부는 봄의 눈보라
[♬간주중♬]
오늘도 보러 갈게
나무 그늘 밑에서
작은 한숨을 뱉고
꽃들은 저물어 가
내일도 보러 갈게
봄이 지나고 있어
나 혼자 봄에 남고 꽃은 흩어져
봄은 오고 꽃잎이 흩날려도
나에게 봄은 없고
만개한 꽃들은 눈보라치는 지금에
너란 계절이 지나
팔랑거리는 꽃잎에 숨을 멈춘 채
서로를 바라 보며
꽃 속에는 오직 너와 나
계속 불어줘 꽃의 눈보라
남은 꽃들은 이정도뿐
눈으로 셀 수 있을 만큼
앞으로 꽃은 두 송이뿐
이제 남은 꽃은 하나뿐
그저 꽃잎이 흩날릴 뿐
팔랑거리며 봄이 끝맺어